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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


[2000/1/21]사무국 비화 일명


2000/01/22(12:40) from 211.32.228.185



아침 6시50분
너무 일찍 도착한 'KIDP' 회의실.
문이 잠겨서 밖에서 기다림.

아침 7시 40분
회의시작
회의 열기로 춥던 회의실은 어느덧 뜨끈뜨끈~
(가만히 보니 히터가 켜졌음.)

아침 9시 30분
도가니탕으로 아침식사.
솔직히 이 도가니는 소의 어느 부위인지..
잘 모르겠다. 척추의 연골인가? 꼬리 부위인가?
건더기의 구조를 보면서
살아있을 때의 제 위치를 상상하면서
입으로.. 입으로...약간은 그로테스크한 상상
그러나 맛있으면 그만.

오후 14시30분
제 1차 사이버 이사회 개최
안건은 웹디자인분과 개설 건.

오후 16시
'인터브랜드 DC&A'에서
어울림 2000 행사
영문 브로슈어 제작 관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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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무국에서는(여기서부터 압권)
K지부의 K모 지부장님과 연회비 납부에
관련해서 2번의 전화통화를 하고 수화기를 놓았다.
잠시 후... 또 다시 전화벨이 울렸다.

K지부장: "저..하나만 더 물어 볼께요."

조수나: "네..말씀하세요."

K지부장: "공문에는 지로용지에 송금자 이름을 꼭 쓰라고 하셨는데
송금자는 어디에 써야하는 거죠?"

조수나: "지로용지 보시면 성명란이 있죠? 그곳에 쓰시면 됩니다."

K지부장: "아.. 네.. 그런데 송금자가..누구죠?"

조수나: "송금자는 돈을 보내시는 분이죠."

K지부장: "아..하...하..그렇군요. 저는 전화 받으시는 분의
성함인 줄 알았습니다. 하하.."

'VIDAK회비 관리자는 송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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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8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협회 운영에 관해
안 선생님 말씀을 들으면서 사무국으로...

밤 10시 30분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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