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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3일, 드디어 [VIDAK 수요일]을 시작합니다!


2008년 4월 23일, 드디어 [VIDAK 수요일]을 시작합니다!

[VIDAK 수요일]은 제8대 VIDAK과 문화플래닛 상상마당이 함께 2008년부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월례 포럼입니다.

한국 디자인계를 이끌어 온 분들의 삶과 그들의 디자인을 조명해보는 자리인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와 한국에서 활동 중인 40대 전후의 젊지도 않은 디자이너들이 모여 자신들의 작업과 생활, 기쁨과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VIDAK 40± 포럼], 그리고 [한글 타이포그래피. 오늘과 내일]이라는 세 가지 행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는 매월, 그리고 [VIDAK 40± 포럼]과 [타이포그래피. 오늘과 내일]은 격월로 번갈아가며 진행됩니다.
회원 여러분의 참여는 물론,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귀한 만남의 장이라는 점을 감안하시어 디자인관련 관계자분들과 학생 분들께 참여를 적극 권유해주시기 바랍니다.

▣ 행사개요

* 행사명 : VIDAK 수요일

* 일 시 : 2008년 4월 23일(수)

제1부 16:00-18:00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 / 조영제]

제2부 19:00-21:00 [VIDAK 40± 포럼 / 최병일]


* 장 소 : 문화플래닛 상상마당 4층 아카데미

* 주 관 : VIDAK 수요일 추진 특별위원회, 상상마당 아카데미

* 주 최 : VIDAK, 상상마당 아카데미

* 참석대상 : VIDAK 또는 상상마당 회원(디자인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기타 일반 디자이너)

* 참가방법 : 상상마당 온라인 신청 및 당일 현장 등록

(http://academy.sangsangmadang.com)

* 참가회비 : 없음 (1학기, 즉 4, 5, 6월까지는 참가회비를 받지 않습니다.)

* 문의안내 : 상상마당 아카데미(02-330-6226/ mago@ssmadang.co.kr)


▣ 프로그램소개


제1부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 : 조영제 선생님을 모십니다!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는 한국 디자인계를 이끌어 온 분들의 삶과 그들의 디자인을 조명해봄으로써, 한국 디자인사를 정리하는 ‘한국 현대 디자인의 구술 역사’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세대라는 다소 민감할 수 있는 거창한 용어를 내세우고는 있지만, [1세대 디자이너를 만나다]는 한국 그래픽 디자인 세대를 엄밀하게 구분하겠다거나 한국 디자인사를 본격적으로 정리해보겠다는 야심 찬 포부에서 기획된 것이 아니라, 아주 소박한 질문과 호기심에서 출발했습니다. 그것은 지난 50년 동안 한국에서 디자인을 한다는 것, 디자이너로 살아간다는 것은 과연 어떠했는지 알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매달 한 분의 디자이너를 초청하여 그 분들의 삶과 활동, 그리고 작품을 찬찬히 살펴보고 세대 간의 친밀한 대화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2008년 4월 23일에는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의 초대회장이자 현재 명예회장인 조영제 선생님을 모시고 1970, 80년대 한국 CI업계 현황과 88서울올림픽 디자인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활동 경험, 그리고 1994년 VIDAK 출범 당시 한국 디자인계의 상황 및 사회적 배경 등에 대해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는 조영제 선생님과 동시대를 살면서 한국 CI 디자인을 함께 해온 디자인파크의 김현 대표가 참석하여 대화를 이끌어가게 됩니다.


제2부 [VIDAK 40± 포럼] : 최병일 선생님을 모십니다!

[VIDAK 40± 포럼]은 한국에서 활동 중인 40대 전후의 젊지도 않은 디자이너들이 모여 자신들의 작업과 생활, 기쁨과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지루한 만담으로 꾸며집니다. 디자인의 사회적, 국가적 역할에 대한 외적 담론이 폭주하는 한편, 디자이너의 일상은 엄혹한 경쟁과 고된 노동으로 가득한 현실 속에서, 조금이나마 새로운 자유의 영역을 개척하려 하는 디자이너를 초청해 소탈한 이야기판을 벌여 보자는 의도로 기획된 행사입니다.

2008년 4월 23일에 열리는 첫 만담에는 그래픽 디자인인지, 미디어 실험인지, 개념미술인지 알쏭달쏭한 작업을 해 오신 최병일 씨를 초대합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미국 크랜브룩 아카데미에서 2D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건국대학교 교수로 계시는 최병일 씨는, 3차원 인터랙션과 타이포그래피라는 도구를 이용해 관습적 시지각에 시비를 거는 설치 작업을 즐겨 하십니다. 6월 개인전을 앞두고 작업에 분주하신 작가와, 그와 함께 놀아 줄 만담꾼 서너 명을 모시고 두 시간 동안 수다를 펼쳐 볼 작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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